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✈️ 해외여행/🇯🇵 일본 - 오사카

오사카 교토 당일 버스투어 후기

by 밍쯔log 2025. 10. 31.

이번 오사카 여행 중 하루는 교토를 꼭 가보고 싶어서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교토 버스 투어를 예약했어요!

(내돈내산)


사실 친구가 다녀온 여행사가 따로 있어서 거기로 예약하려고 했는데 막상 일정이 촉박해서 그런지 자리가 다 찼더라고요😅
그래서 급하게 다른 곳으로 예약했는데... 결과적으로는 대만족💯


 

🚍 투어 시작!


아침 7시 40분 미팅, 8시 정각 출발!
집합 장소에는 이미 사람들이 북적북적했어요.
저희 버스에는 무려 47명이나 탑승했답니다.
생각보다 꽉 탄 느낌이라 깜짝 놀랐어요.


🎤 가이드님 설명 + 꿀잠 타임


출발하자마자 가이드님이 목적지별 설명을 해주시는데, 말씀을 정말 잘하셔요!
핵심만 콕콕 집어주셔서 귀에 쏙쏙 들어왔어요👂



 

🦊첫 번째 여행지, 후시미이나리 신사 (여우신사)


버스가 도착한 곳은 바로 후시미이나리 신사!
주차장에 내리자마자 느껴지는 공기부터가 달랐어요.
고즈넉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, ‘아 교토에 왔구나 ‘하는 실감이 확 났답니다 🍃

가는 길에 이렇게 기찻길을 두 번이나 건너야 하는데, 마침 실제로 기차가 지나가는 걸 볼 수 있었어요!
일본 애니메이션 속 한 장면 같은 그 느낌... 정말 좋아서 잠시 멈춰서 사진을 남겼어요 📸



신사 입구에 도착했는데 평일인데도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!


입구마다 서 있는 여우동상이 이 신사의 상징이에요.
여우들이 각각 다른 물건을 입에 물고 있어서 그걸 하나씩 찾아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더라고요🦊✨



입구에 있던 여우까지 해서 총 14마리의 여우동상을 찾았는데 더 있을까요? 😂



⛩️ 후시미 이나리 신사의 하이라이트, 도리이 터널

입구를 지나면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건 바로 이곳!
바로 붉은 도리이 터널이에요.
사진으로만 보던 곳에 실제로 서 있으니 너무 신기했어요.



일본은 좌측통행이 일반적이지만, 이 도리이 터널에서는 우측통행이에요!
사람이 워낙 많다 보니, 한쪽으로만 흐르게 동선이 정해져 있더라고요.
오른쪽으로 들어갔다가~ 왼쪽 터널로 나옵니다 🤣



💡도리이 터널의 비밀

가이드님이 알려주셨는데, 이 도리이 하나하나는 각 기관이나 개인이 ‘기부’ 형태로 세운 거라고 해요.
그래서 터널 안을 걷다 보면, 기둥 뒷면에 후원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걸 볼 수 있어요.
그 수가 진짜 어마어마해서 끝이 안 보일 정도였어요!



⛰️전망대는 등산 코스?!

가이드님 말로는, 사진 속 도리이 터널로 들어가면 끝에 전망대가 있다고 하셨어요!

(저는 중간 휴게 지점에서 되돌아갔어요!)

하지만 “거의 등산이에요~”라는 말을 듣고 과감하게 패스 했답니다 ㅋㅋ

(투어 일정상 시간이 많지 않기도 했어요!)


그래도 자유여행으로 교토에 오는 분들이라면 시간 여유가 있을 때 꼭 한 번 올라가 보시길 추천드려요!

(저한테도 후기 알려주세요 ㅎㅎ)


 

🍃두 번째 여행지, 청수사(기요미즈데라)

두 번째 목적지는 바로 청수사(기요미즈데라)!
교토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사찰이라 기대가 정말 컸어요.
실제로 가보니, 제가 상상했던 옛 일본 그 자체였어요🤭
고즈넉한 분위기와 오래된 건물들, 걸을 때마다 들리는 바람 소리까지 너무 평온했어요🍂



🍱 점심은 교토 청수사 맛집 두부정식!

기요미즈준세이 오카베야 (사진 클릭)

청수사 근처 식당 중 가이드님이 추천해 주신 맛집 리스트 중 두부 정식을 먹어보고 싶어서 방문했어요!
일본은 두부 요리가 유명하잖아요?
11시쯤 도착했더니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!



정식을 시키면 이렇게 큰 냄비가 나옵니다!
우유를 끓여서 막이 생기면 꼬지로 살짝 건져 먹는 유바 요리가 나왔어요.
처음 먹어보는 음식이었는데 푸주 같은 느낌도 나고..?ㅎ 식감도 그렇고 맛도 색다르고 고소해서 좋았어요😋



“다음에 부모님 모시고 오면 딱 좋겠다.” 싶을 만큼 분위기도 좋고, 창가 쪽 자리는 뷰도 정말 끝내줬어요.



🏮청수사 입구에서 잠깐 휴식

식사 후 청수사 쪽으로 올라가려 했는데...
아침부터 너무 많이 걸어서 그런지 다리가 후들후들😂
결국 입구까지만 올라가서 사진만 남기고 내려왔어요ㅋㅋㅋㅋ



그래도 입구 거리 자체가 정말 예뻐요!
작은 상점들과 전통 간식 가게들이 줄지어 있어서 구경만 해도 시간 가는 줄 몰랐답니다.



특히 요즘 릴스에서 유명한 모찌 만드는 장인 가게도 봤어요 🍡🍡
읏쌰 하잇 하잇하잇~! 모찌 방아 찧는 걸 직관했는데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🤣



☕️ 청수사 스타벅스 방문

스타벅스 기요즈미데라

청수사 거리에는 유명한 스타벅스가 있는데, 전통 가옥을 개조한 형태라 분위기가 정말 남달라요.
기와지붕 아래서 커피 마시는 느낌이 신기하면서도 ‘이게 바로 교토 감성이지~’ 싶었어요 ☕️🍃

(여기서 커피 마시다가 손수건 두고 온 건 안 비밀🥲)



🐻귀여운 토토로 샵 발견!

버스로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이웃집 토토로 샵을 발견했어요!



안에 인형, 엽서, 소품들이 가득해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🐾
청수사 골목은 이렇게 작은 즐거움이 숨어 있는 곳이라 걷는 재미가 정말 쏠쏠했어요💚




 

✨ 세 번째 여행지, 금각사(킨카쿠지)

세 번째 목적지는, 금각사(킨카쿠지)!
가는 길에 가이드님이 재밌는 이야기를 해주셨는데, 이 건물이 진짜 ‘순금’으로 덮여 있다고 하시더라고요😳

복원 당시 실제로 금 20kg이 사용됐다고 해요.
예전에는 바람에 금박이 떨어져서 주워가거나 긁어가는 사람도 있었대요 ㅋㅋㅋ

그래서 지금은 본드로 단단하게 붙여놨다고 합니다😝



🎫 금각사 입장권

입구에서 표를 구매하면 종이 형태의 입장권을 받는데 외국 사람인 제 눈에는 뭔가 부적 같아 보이기도 하고..?ㅎ
종이 재질도 고급스럽고 디자인도 예뻐 보여서 기념으로 챙겨가도 좋을 것 같아요 ✨



🚶‍♀️관람 꿀팁

금각사는 일방통행 동선이라 한 번 들어가면 되돌아갈 수 없어요!
그래서 사진은 초반에 충분히 찍어두는 게 좋아요📸

외국인 관광객들이 동전 던지기를 하더라고요 ㅋㅋㅋ
그릇 안에 동전이 들어가면 행운이 온다네요🍀



또 향 피우는 초도 판매하고 있었는데, 불교문화가 익숙한 한국인 입장에선 낯설지 않지만 외국인들은 신기한 듯 향을 피우며 사진도 많이 찍더라고요!



⏰ 짧고 강렬한 금빛 코스

금각사는 30분 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코스라 교토 투어 일정 중에도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아요!
날씨가 맑으면 금각이 햇빛에 반사돼서 정말 눈부실 정도🌞
사진으로도 예쁘지만, 실제로 보면 그 반짝임이 훨씬 압도적이에요✨



 

🎋 네 번째 여행지,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


마지막 목적지는 바로 아라시야마!
교토에서도 특히 대나무숲으로 유명한 곳이에요🌿

버스에서 내려서 가이드님을 따라 걸어가면 길목마다 작은 상점들과 카페들이 이어져 있는데, 제가 느끼기엔 경주 황리단길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.
전통과 현대가 적절히 섞인 단층 건물, 그리고 옆으로 흐르는 잔잔한 강물....



🎍 대나무 숲 입장!

역시나 대나무숲도 사람들로 북적북적했지만, 숲이 워낙 넓어서 천천히 걷기엔 무리 없었어요.

입구에서 가이드님이 **지름길로 가도 충분히 볼 수 있다**며 알려주신 루트를 따라갔는데, 그 길만 따라가도 대나무숲의 매력을 다 느낄 수 있었어요!

(덕분에 체력도 세이브 ㅋㅋㅋ)



🌉 아라시야마 도게츠교

숲을 빠져나오면 바로 아라시야마의 상징, 도게츠교가 보여요.
잔잔한 강 위로 보트 타는 사람들도 많아서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져요.

사실 저도 다리를 건너보고 싶었는데......
이날은 이미 체력 방전😂
멀리서 바라보는 걸로 만족했어요.


☕️ 교토 감성 카페 타임


강을 따라 걷다 보면 그 유명한 % 커피가 나옵니다!
말차라테를 먹어보고 싶어서 어플로 픽업 주문하려 했는데, 말차는 앱 주문이 안 되더라고요😭
직접 방문했더니 줄이 너무 길어서 결국 포기...!

그 대신 가이드님이 추천해 주신 다른 유명한 카페를 방문했어요!
평소 웨이팅이 긴 곳이라고 하셨는데, 운 좋게 바로 입장했답니다🙌


🍡 직접 구워 먹는 당고모찌&교토식 디저트

EX카페 교토 아라시야마

이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는 화로에 직접 구워 먹는 당고모찌!
아기자기한 화로에 구워 먹는데 마치 소꿉놀이하는 기분이라 너무 귀여웠어요😝
게다가 맛도 대만족!
한국에서 먹은 당고는 쇠맛(?) 같은 느낌이 났는데 여긴 전혀 없고 말랑하고 달달해서 진짜 맛있었어요🍡


EX카페 교토 아라시야마

그리고 말차 롤케이크와 파르페도 먹어봤어요.
교토는 말차의 도시답게, 쌉싸름하면서도 진한 맛이 정말 매력적이었어요.
말차 디저트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어요🍵



 

🚌 교토 투어 마무리!

이렇게 네 군데(후시미이나리-청수사-금각사-아라시야마)를 하루동안 알차게 둘러보고 다시 오사카로 복귀!

버스 타자마자 기절 수면 모드 😴
그래도 버스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게 투어의 진짜 핵심이었어요 😝

오사카에 도착하니 저녁 7시쯤,
도톤보리 야경이 너무 예뻐서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리더라고요✨


🚍 교토 투어 총평

가이드님이 각 명소마다 역사나 소소란 팁들을 짧고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!
맛집, 카페, 뷰 포인트까지 세세하게 알려주셔서 하루 종일 알차게 보낼 수 있었답니다!

👉 “교토 투어 고민 중이라면, 무조건 추천!”
버스로 이동하니까 체력 부담도 덜하고, 짧은 일정에 주요 스팟을 모두 담을 수 있어서 완전 만족 💯